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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경기도 외근러 맛집

익산시 미친고기 영등점 경기도외근러의 전북출장가서 밥먹기

by 전제이씨 2024.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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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안양, 과천, 강남, 의왕, 강남, 과천 그 안에서만 외근을 하다가 최근 군산에 제조 공장을 짓고 연구실, 사무실을 오픈하게 되어 군산으로 내려가는 일이 꽤 잦아졌습니다.
전라도는 연고도 없고 30년 이상 살면서 내려가 볼 일이 딱히 없었는데 평생 갈 군산을 요즘 다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뭐, 사실 외근은 즐거워요. 밀릴 때 김포까지 퇴근하려면 편도 4시간도 걸리는 가끔 조금 놀랄 정도로 멀지만…^^
모두들 바쁘면 좋은 뜻이니 프로 경기도 외근러인 저는 앞으로 군산의 맛집까지 탈탈 털어볼 계획입니다.
이제 시작이니까요. 
 
 
 
 

고기는 두꺼워야 제 맛이라묘


 퇴근 후 저녁으로 찾아간 곳은 바로바로바로 ?
이름부터 남다른 '미친고기'라는 고깃집에 다녀왔습니다. 전 처음가봤습니다. 미친고기라는 이름을 첨봤어요.
이번에 정확한 주소 기록남기려고 검색해보니 전국에 체인점이 있더군요.
음, 집에서 제일 가까운곳은 인천 서구 청라도 있습니다.  
 
체인점이 있는 식당이라도 고기의 품질이나 판매되는 메뉴의 구성은 비슷해도 맛은 100프로 같지 않아서 저는 체인점 식당도 즐겨찾는답니다.
대신 저처럼 진짜 취직 후 다양한 식당을 돌며 살크업 하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말이죠. 
 
 


두꺼운 고기니 만큼 겉부분이 먹음직스럽게 한번 초벌되어 나옵니다.
그릴 무늬가 생긴 암퇘지삼겹살을 보니 식욕이 한번 더 쭉- 땡기는듯 합니다.



새송이 버섯은 통으로 주는데 겉이 익으면 가로로 잘라주면 이건 뭐 말해뭐해
버섯이 육즙을 머금은 것 마냥 아주 촉크초크해 맛이 매우 좋습니다.
역시 버섯은 고기와 최고의 궁합입니다.





 두꺼운 고기를 자주 돌려가면서 앞, 뒤, 옆, 위, 아래 골고루 익혀줍니다.
색이 점점 노르스름하게 바뀌는 것 좀 보세요.
고기가 너무 작거나 두께가 얇으면 금방 사이즈 줄어드는데 이건 뭐 노릇노릇하게 구워져도 씹는 맛이 오롯이 다 느껴질 정도로
두께가 딱 좋습니다.


적당히 익은 미친돼지고기 한 점에 백김치에만 싸서 먹어도 육즙, 적당히 맛있는 기름맛
말해 뭐해 입니다.
이래서 고기는 두꺼운 걸 찾게 되는 것 같아요.
미친고기에 최애메뉴인 암퇘지삼겹살… 진짜 추천! !!!!!
입안 가득 적당히 기름진 돼지 고기를 씹고 있자니 남 부러울 것이 없습니다.
장거리 운전에 쌓인 피로도 한번에 날아갑니다. 바이바이 피로.






무한리필 야채쌈… 너무 좋다
야채많이 먹는 코끼리같은 저는 이렇게 스스로 리필챙겨먹을 수 있는 고기집이 너무 좋습니다.
눈치안봐도되고 바쁘신 식당 주인님들 계속 안불러도 되니 서로 서로 너무 좋은 것.
대신 먹을 만큼만 퍼옵니다. 이것이 매너.



아, 밑반찬으로 해물된장국 (양 엄청남)이랑
콩나물무침, 송송썬 대파무침, 명이나물, 여러가지 소스, 안데스 소금?
들깻 가루등 느끼함을 다양하게 해소시켜줄 다양한 아이들이 줄지어 나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안데스 소금 너무 제 취향이었어요


고기에 배가 불러오자 간단한 반주에 함께 먹을 사이드 메뉴도 주문해봅니다.
이 메뉴는 이름하야 ‘해장라면’
매운걸 기대했지만 맵진않고 조금 얼큰한 정도? (거짓말모태)
그냥 라면이었어요 허허




암튼, 전북익산시에 있는 미친고기에서 맛있게 저녁 먹었던 날을
또 이렇게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현생이 바쁘지만 더 자주 올께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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